AB형 설명서. 이어달리기

AB형은... -zoon님의 이글루에서 퍼왔습니다. 원본은 stpstp919.egloos.com 태영님의 이글루.

돌아다니면서 희한하게도 AB형만 잔뜩 봤지 뭡니까.
AB형들만 이 설명서에 끌려서 퍼다놓은 걸까요?ㅇ.ㅇ
아니면 정말 이글루에는 AB형이 드글드글한 건가?;

굵은 글씨 = 나 정말 그래!라는 것.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다를지도 모르지만!



AB형은 - 1


1. 진흙발로 남의 마음에 들어올 생각마 라는 아우라를 내보내고 있다. 웃는 얼굴로.
2. 갑자기 대단한 아이디어가 번쩍. 아 생각났다.
3. 그래서 모두에게 이 아이디어를 보고.
4. 결국 완전 황당한 말을 해서 분위기는 냉냉.

5.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 써요. 신경 쓴다고요!;

6. 타인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음.
7. 그리고 자기 편이 없어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8. '설득할 수 있으면 해봐 임마' 라고 생각하기도
9. 뇌를 반반씩 나눠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10. 사실은 반이 아니라 몇등분도 가능.
11. 한꺼번에 풀가동시켜도 '이거랑 저거랑 이래서 음 뭐더라?' 이런 상태가 되지 않음.
한꺼번에 풀 가동시키고 이거 저거 응? 뭐였지? 내가 방금 뭘 생각했었지? 라는 패닉상태가 됩니다.

12. 스스로에게 솔직하다.
13. 그래서 귀찮은 일에 말려든다. 아 귀찮아라.
14. 이런 일이 많지만
15. 그래도 이런 식으로 밖에 안되는걸.
16. 하고 약간 우울한 기분이.



17. 세상에 주장하고 싶은 것이 언제나 있다. 생각으로 그치지만.
18. 학력이나 직함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음.
19. 그래서 상대방의 간판이 대단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음.

20. 여러모로 갭이 크다.
21.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22. 음 납득이 안가는걸 하고 생각
23.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면 장문의 재반박을 당하지요. 아이고 귀찮아.

24. 갑자기 말이 없어져서 주위를 긴장시킨다.
25. 사실은 멍하니 있을 뿐인데.
26. 앉아있지만 정신은 다른 곳에.
27. 그리고 뭔가 생각하면서 히죽히죽.




28. 사고를 치기 직전에 브레이크를 건다.
29. 전방 확인. 오케이.
30. 후방 확인. 오케이.

31. 하지만 누군가 말려들어도 확인하지 않음.
32. 그래서 자신의 페이스에 남을 끌어들이(는 것같)다.
33. 리허설 없이 바로 시작하는 일은 없음. 무서우니까.


34. 독설가라는 말을 듣는다.
35. 전혀 그렇지 않은데.
36. 험담이 아니라 비평이야.
37. 악의는 전혀 없다구. 그러니까 그렇게 화내지마. 귀찮단 말야.
38. 머리 회전이 바퀴가 맞물리지 않을정도로 돌아갈 때가 있다.
39. 기억력은 없음.
40. 아마 처음부터 외울 마음이 없어서일지도.
41. 흥미가 없어서 그래.
외울 마음을 둬도 안 외워지던데요;


42. 한번 하고 나면 다 파악했다고 착각에 빠짐.
43. 희노애락의 콘트롤러가 없음.
44. 집에서 '락'이 좀 많이 나오는 정도.
45. '노'는 가끔 등장. 계산적으로. 사실은 화나지 않았지용...
울컥 화내고 반성합니다.


AB형은 - 2



1. 속이는 만큼 잘 속는다.
2. 하지만 속았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함.
3. 누군가 '너 속고 있는거야'라고 해도 '그렇지 않다'고 고집을 박박.
4. 자신의 소문이나 험담은 못 들은 척 안 들리는 척.
5. 그러니까 '척'
6. 사실은 짜증도 나고 상당히 기분도 다운.
7. 결점을 지적당해도 듣고 흘린다. 솨아악.
8. 관심 없다우.
9. 듣고 싶지 않다니까.

10. 고칠 생각도 없음.


11. 오른쪽이라고 하면 '왜?'하고 묻는다.
왼쪽이라고 하면 '왜?'하고 묻는다.
납득이 간다고 생각하면 '그렇네'라고 대꾸.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시간 뺏지마'라고 생각해버림.



12. 기분 전환이 빠르다.
13. 고민의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달칵.
14. 하나만 생각해서 고민의 늪으로 빠지지 않음.
15. 으랏차차 부활!

16. 말 중에 90%는 본심. 10%는 뭐..
17. 하지만 대부분 의심받는 결말.

18. 작심삼일은 사전에 없음.
19. 에이 질렸어 땡, 도 없음.
20. 아마도. 외면한 것은 이미 잊어버려서 잘 몰라.
21. 치고 받기는 아프니까 사양.

22. 마음의 갈등이 없다.갈등이 없을 리가-_-;;
23. 고독이 두렵지 않다.
24. 혼자임을 즐기는 성격.
25. 뒹굴뒹굴거리는 건 특기. 방바닥을 뒹구르르르 굴러가다
26. 어느 사이에 숙면 오;; 딱인데요.

27. 지난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는다.
28. 하지만 언젠가 복수해 주겠어.-이 경우엔 저쪽에서 날 건들였을 경우-
29. 앞뒤가 안맞는다고? 아냐 아냐.
30. 자신만의 인생론이 있지만
31. 다른 사람에게 말할 생각은 없음.

32. 뭐 나중에 술이라도 마시면서 얘기하자고.
33. 하지만 그 '나중'은 없음.
34. 있더라도 자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론을 듣는 자리로.


35. '근성'이라는 말이 싫다. 근성을 보이라고? 싫어.

36. 뭐든지 무난히 해낼 수 있다.
37. 무난히 할 수 없는 일은 남의 앞에서 하지 않으니까.
38. 나도 못하는 건 많지만 비밀이야.
못하는 사소한 일이 너무 많아서 안 들킬 수가 없습니다-_-;
39. 관심이 있으면 어떤 모임이건 참석.
40. 하지만 왠지 빨리 돌아가고 싶어져.
41.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잘한다.
42. 그래도 너무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43. 자기 순서가 될때까지의 긴장감이 싫다.
44. 너무 긴장해서 토할것 같은 기분인걸.

45. 거짓말을 잘한다.
46. 게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음.
47. 내 생각에는 거짓말이 아닌걸.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게 최우선.
48. 굳이 비유하자면 집고양이보다 길고양이.
49. 여기저기 배회하다 자버린다.



AB형은 - 3


1. 남의 험담을 늘어놓거나 바보취급하는 건 싫다.
2. 자리에 없는 사람 뒷담을 해서 뭘 어쩌려고.

3. 랄까 관심이 없음. 그냥 두지 그래. 사정이 있겠지 뭐, 정도.

4. '난 상당한 인물이 아닐까'라고 생각.
5. 100% 꾸며낸 웃음을 그럴듯하게 소화.
6. 특히 폭소할 때.
7. 머리속에서 '이 다음에 어떻게 할까나' 생각중.
그리고 그 생각의 결론이 나오지 않아 결국은 아무 생각 없는 상태와 동등해집니다;

8. 이야기의 결론은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야 나온다.
9.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는 건 취향이 아님.
10. 그래서 말이 끝나기 전에 끼어들면 발끈.
11. 남/의/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란 말야! 안 그러면 후회하게 될걸. 그래도 좋다 이거지?

12. 논리에 딱딱 들어맞는 것이 좋다.
13. 앞뒤가 안맞으면 돌산처럼 묵묵히 버팀. 거부합니다.

14. 인정이나 감각에 이끌려 중요한 일을 정하지 않음.
15.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사사삭 처리해버리고 싶다.
16. 했더니 성공. 이런 능력은 없다구!

17. 난 여기서 끝날 사람이 아니라고
18. 홀로 생각중

19. 규칙을 뛰어넘는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다.
20. 뛰어넘는 거야. 무시하는게 아니라. 초월하는 것뿐이야.
21. 자존심이 강함.
22. 자존심은 '과시'가 아니라 '긍지'라고 주장.
23. 가진 건 없지만 의욕은 있다구!
24. 대충 이런 느낌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25. '불가능'과 '무지'의 차이는 잘 알고 있음.
26. 거봐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말이 나온다니까..

27.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 쳐다보지도 않음.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이를 테면 게임 같은 거.
28. 대단한 로맨티스트.
29. 메르헨 적인 공상의 세계에 빠져있다.
30. 즉 간단히 말해 현실도피.

31. 그리고 누군가 강제적으로 끌어내준다.
32. 그리고 현실의 세계에 저런 세계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음.
그걸 항상 생각하는 자신이 서글퍼요.
33. 더욱 칭찬받고 싶다.
34. 부끄러워질만큼.
35. .....역시 부끄럽구나.


36. 실수하면 바로 자신감 상실. 단시간이지만.
37. 실수했네 라고 확인사살당하면 쓰러지고 싶다.
38.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다.
39. 게다가 신경도 쓰지 않음.
40.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파워업.
41. 대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음.
42. 솔직한 듯 보이지만 상당한 고집장이.
43.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이.
44. 남들 앞에서는 양보.
45. 하는 척

46. 탈선인생.
47. 곧게 쭉 뻗은 길을 걷고 있으면 맹렬하게 옆으로 벗어나고 싶어짐.
48.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49. 아다다닷 꺾어져서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
50. 사전 교섭 기술이 뛰어남.
51. 내 자신이지만 스스로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음.
52. 이미 적으로 돌린 사람들을 동정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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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에테메난키 2008/10/23 02:13 # 답글

    전 b형' ~'
  • sengbin 2008/10/24 09:32 #

    b형 설명서도 있어요~ 가서 찾아보세요~
  • 노리 2008/10/23 02:40 # 답글

    저도 AB형인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뭣보다도 승빈님과 거의 일치해서 깜짝;
  • sengbin 2008/10/24 09:32 #

    AB형이 이글루에 의외로 많다니까요 ㅎㅎ
  • LaJune 2008/10/23 04:31 # 답글

    저기... ab형의 특성 맞습니까? 왜 씽크로 되는 것들이 보이는거죠? (......
  • sengbin 2008/10/24 09:33 #

    AB형의 특징은 멍한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LaJune 2008/10/24 09:56 #

    멍멍 ......
  • 나미브 2008/10/23 10:29 # 답글

    .... 저는 성격 드럽고 에고이스트들만 잔뜩 모였다는 B형인지라... (...)
  • sengbin 2008/10/24 09:34 #

    옛날에 헌혈 때문에 B형만 모아둔 적이 있었는데 되게 웃기더라고요 ㅎㅎ 그러나, AB형끼리 모아놓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의미로;;
  • ZOON 2008/10/23 11:30 # 답글

    전 친구가 보더니 저랑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맞다며 대폭소하더군요.
  • sengbin 2008/10/24 09:35 #

    AB형이 참... 세상에 기쁨을 주지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는 사소한 문제가.
  • 고렘 2008/10/23 11:50 # 답글

    전 a형인데 왠지 비슷한 것도 같네효.
  • sengbin 2008/10/24 09:35 #

    A형 설명서 있어요~~ 가서 보면 꽤 다를 거에요^^
  • nihil 2008/10/23 16:21 # 답글

    와우. AB형의 세계는 어렵군요. 미묘해요. 으음으음.
  • sengbin 2008/10/24 09:36 #

    AB형은 자기도 자기를 전부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현율 2008/10/26 07:17 # 답글

    승빈님 AB형이시군요!
    오묘한 AB형..@_@!
  • sengbin 2008/10/26 12:37 #

    오묘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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